"아이폰도 편의점 간편결제 가능"…CU, '미래에셋페이' 론칭

입력
수정2022.03.17. 오전 8:30
기사원문
신민경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페이 앱 다운 받으면 기존 신용카드로 즉시 이용 가능
미래에셋페이 이용 고객 대상 룰렛이벤트 …GET커피 50% 할인
CU, '미래에셋페이' 론칭.(CU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CU는 국내 최초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미래에셋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점포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미래에셋페이의 도입을 준비해왔다. 미래에셋페이는 NFC 기술을 이용하는 아이폰에 특화된 결제 서비스다. 국내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는 대부분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이폰 유저들은 오프라인 결제에 다소 제한이 있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미래에셋페이 앱만 다운받으면 기존 신용카드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방법은 앱에서 생체 인증을 한 뒤 NFC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터치하면 된다.

CU는 내달 중으로 전국 1만6000여 점포에 NFC 태그 스티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1일부터 한 달간 신규 결제수단 도입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CU에서 미래에셋페이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1일 1회 룰렛 이벤트 응모권을 제공하며 참여 시 CU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2만원 증정한다. CU의 GET커피를 미래에셋페이로 결제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박윤희 BGF리테일 마케팅팀 MD는 "그동안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아이폰 이용자들도 이제는 전국 CU 점포에서 미래에셋페이로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속해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